원인; 아데노바이러스 8과 19형
역학과 병인; 직접접촉에 의해서 전염 특히 물수건, 풀장 등이 좋은 매개가 된다.
증상; 눈물과 이물감, 결막의 follicular and papillary hypertrophy, 이전림파선의 종창 등이 갑자기 나타나며 안검이 몹시 붓는 것이 특징.출혈점, photophobia 등이 있고 superficial punctate keratitis도 있을 수 있다.
대개 양쪽에 발생하며, 먼저 나타난 쪽의 증상이 더 심하다.
급성기에는 때로 결막반응이 아주 심해서 위막이 생겨 나중에 결막에 반흔이 생기거나 가벼운 구검유착(symblepharon)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때로는 감염 2주 후쯤 각막에 표층성 마상각막염이 올 수 있고, 이때 가벼운 전부포도막염(anterior uveitis)가 동반되기도 한다.
표층성 점상각막염이 각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면 시력감퇴가 오는데 보통 각막전체에 퍼지며 수, 위치, 농도 등은 환자에 따라 개인차가 많다. 3-4주째에 최고에 달하고 그 후 차차 감퇴되나 때로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심한 시력장애를 주는 수도 있다. 다른 눈에 감염이 늦게 올수록 그 눈에 각막침범이 오는 율은 적고 또 오더라도 가볍게 생긴다.
진단
; 결막삼출물의 심사(Giemsa) 염색과 아데노바이러스 분리
; 직·간접 immunofluorescent staining
; 상피세포의 전자현미경검사
치료
;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수건과 대야를 따로 쓰고, 환자의 손수건과 같은 것은 삶는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2차감염이 없는 경우엔 사용하지 않는다.
심한 결막반응이 있든지 위막을 형성한 경우에 국소 스테로이드 점안요법은 극적인 효과가 있다.
표층성 점상각막염 ; 저절로 좋아지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각막침윤 ; 서서히 소실,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는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시력도 회복된다.
항바이러스제제는 효과가 없다.
감염 후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므로 이 기간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아야 한다.